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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후기

허원제 의원 지역구사무실 앞 'KBS 수신료 인상 반대 '서명 운동


5월 18일(수)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허원제 한나라당 의원 지역구 사무실 앞에서 KBS수신료 인상반대 서명운동을 진행했습니다. 이곳은 부산진구 당감 3동에 위치한 허원제 국회의원 지역구 사무실 앞입니다. 신호대기 중인 버스와 자가용을 향해 수신료 인상 반대 이유를 알리고 있습니다.


당감동과 부암동은 재개발 대기 중인 곳이 많고,
전통적으로 서민들이 많이 살고 있는 지역이라서 어르신들의 참여가 눈에 띄였습니다.
간단한 설명을 듣고도 바로 서명에 참여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이곳 지역구 국회의원인 허원제 의원이 KBS 수신료 인상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씀드리자,
'왜 그러지?' 하며 서명하시는 분들도 종종 계셨습니다.
서민들의 삶이 이렇게 힘든다 왜 지금 올리냐며 분통을 터뜨리는 분들도 계셨고요.

 
4시가 지나서 국민은행이 문을 닫자 바로 자리를 옮겨 서명운동을 진행했습니다.
주민들의 참여에 고무된 부산민언련 활동가들이 적극적으로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직접 서명을 끝내시고, 동네 분들이 지나가자 서명을 권하는 아주머니도 계셨습니다.


당감동에서 가장 유동인구가 많은 곳인데,
4시 30분을 넘기자 시장을 보러 가는 아주머니들, 하교하는 학생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6월 임시 국회에서 수신료 인상안이 상정되지 못하도록
수신료 인상에 반대하는 시민들의 뜻을 더욱더 열심히 모아야 하겠습니다.
5.18 광주민중항쟁 31주기가 된 오늘,
나름 뜻있는 활동을 벌인 것 같아 돌아오는 발걸음이 가벼웠습니다.
KBS 수신료 인상 몰라서 그렇지 알면 반대하는 사람은 더 많을 겁니다.